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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의 원동력을 단순히 전술 변화로만 단정지을 수 없다. 선수들의 신체 리듬도 무시할 수 없었다. 지난 주, K리그 클래식은 올 시즌 처음으로 주중(15일)과 주말(18~19일) 경기로 구성됐다. 포항 선수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벌어졌던 5라운드 때의 경기력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선수 변화가 있긴 했지만, 경기 간격이 짧아지자 오히려 더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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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포항은 지난 3년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를 병행했다. 주중과 주말 경기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여기에 FA컵 경기까지 더해져 3~4일 간격으로 10경기를 연달아 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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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마저도 포항이 넘어야 할 산이다. 황 감독도 인정했다. "일주일 간격으로 경기하는 리듬을 찾을 필요가 있다." 황 감독의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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