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전에 만난 김기태 감독은 "오늘은 최희섭을 조커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최희섭은 올시즌 선발로 출전한 17경기에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최희섭 대신 외야수 나지완이 4번-지명타자를 맡았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자신감을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 4번으로 출전시키겠다. 팀 동료들도 최근 나지완이 부진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4번 타자로서 부담감이 크겠지만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나지완은 전날에 이어 22일에도 이범호와 함께 특타를 했다.
한편, 대졸 루키 김호령이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2일 1군에 합류한 김호령은 대타로 출전한 프로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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