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베니테스 혹은 파트리크 비에이라.
아직 경질 확정도 안된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의 후임을 두고 영국 언론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에이라 맨시티 2군 감독이 후보로 떠 올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비에이라가 맨시티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페예그리니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경질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맨시티는 올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리그컵과 FA컵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했고, 만수르 구단주의 숙원 사업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그쳤다. 한 때 첼시와 리그 선두를 다퉜지만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추락했다.
맨시티 구단 수뇌부가 새 감독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수뇌부는 맨시티 2군을 이끌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는 비에이라 감독에게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비에이라도 임시 감독 후보일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가 원하는 1순위 감독 후보는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뮌헨과 계약이 돼 있다. 이에 1년간 팀을 임시로 이끌 감독을 찾고 있는 맨시티는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과 비에이라 2군 감독을 임시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듯 하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폴리와 올시즌을 끝으로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베니테스 감독에게 임시감독은 낯선 일이 아니다. 베니테스 감독은 2012년 12월 첼시의 임시감독으로 부임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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