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에당 아자르를 향해 관심을 내비친 지네딘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장'을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첼시를 사랑하며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한다. 아주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하면서 첼시와 미래를 약속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자르가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자르 이적설은 지단이 남긴 SNS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레알 마드리드B팀을 이끌고 있는 지단은 최근 '나는 에당 아자르를 참 좋아한다.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모든 것을 즐긴다'며 아자르를 통해 자신의 현역시절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첼시가 선두에 있는 것도 다 아자르의 덕분'이라며 아자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며 큰 관심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심드렁하게 맞받아쳤다.
아자르는 지난 2월 재계약하며 2020년까지 첼시서 활약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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