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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23일 잠실 한화전, 3점차로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봉중근 대신 셋업맨 이동현을 올렸다. 이동현이 깔끔하게 3타자를 막아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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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의 말을 곱씹어 보면 봉중근의 보직은 변함없이 클로저다. 그런데 아직 완벽하게 마무리 역할을 수행할 구위가 아니다. 그래서 승리를 지켜내기에는 역부족이라 가장 구위가 좋은 이동현을 투입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동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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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동현이 마무리로 성공할 지도 미지수다. 셋업맨과 마무리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두 역할을 다 해본 투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심적 부담의 정도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다. 마무리가 훨씬 힘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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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25일 NC전 등판으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봉중근은 지난 3년 동안 마무리 투수로 변신, 총 94세이브를 올렸다. 올해는 8경기에 등판, 3세이브(2패) 평균자책점 18.69를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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