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가 최하위 함부르크에 패했다. 코리안듀오 홍정호와 지동원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홍정호는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은 지동원은 후반 15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위해, 함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선제골을 함부르크가 넣었다. 전반 11분 올리치가 슈티버의 패스를 받아 낮은 왼발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8분 뒤에는 라소가가 추가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보바빌라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24분에는 베르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6분 갈렸다. 라소가가 슈티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홍정호는 제공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골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지동원은 이번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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