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시즌 초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29일 삼성전에서 만루홈런 등 5타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활약은 침묵 수준이었다. 볼넷은 꾸준히 얻어 출루율은 괜찮았지만, 안타를 치는 날보다 못치는 날이 많았다. 잊을만 하면 터뜨리는 홈런도 주자가 없을 때 나왔고, 득점권 타율은 '0'에 가까웠다. 전지훈련서 브라운에 대해 부러운 시선을 보냈던 다른 팀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5~20경기 정도 하면 용병 타자들의 실력은 대충 나온다. 지금쯤은 뭔가 보여줘야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Advertisement
이날 한화전에서는 타격감이 가파른 상승세임을 보여주는 타격이 나왔다. 3-4로 뒤진 8회초 언더핸드스로 정대훈의 135㎞짜리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우타자의 경우 우중간, 좌타자의 경우 좌중간 장타를 터뜨릴 경우 타격감이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것도 오른손 언더핸드스로를 상대로 쳐냈으니 상승세의 타격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상대 김성근 감독은 브라운의 예봉을 꺾을 목적으로 정대훈 카드를 올렸다. 이날 브라운이 터뜨린 안타 4개는 모두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힌 것이다.
Advertisement
브라운은 이날까지 득점권 타율이 9푼5리(21타수 2안타), 주자가 있을 때 타율은 1할7푼1리(41타수 7안타)에 불과하다. 타점이 12개 밖에 안된다. 주자가 없을 때의 타율 3할6푼4리(33타수 12안타)와 비교되는 수치다. 홈런 6개 가운데 솔로포가 5개나 된다. 아직은 '나홀로 타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자가 있을 때, 상대의 견제가 커질수록 맹타가 필요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신들린 김혜성! 117m 홈런 폭발, 4G 연속 안타 0.467 "너무 잘해" 로버츠, 개막 로스터 사실상 확정
- 3."솔직히 저런거 처음 봤다" 다저스 감독, 사사키한테 대실망+극대노! → '하던거나 똑바로 해라' 언론 통해 일침
- 4.'박지성+에브라+테베스' 퍼거슨이 인정한 맨유 최애 조합 얼마 만에 뭉친 건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5.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