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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고생이 컸음은 물론이다. NC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수비의 핵, 유격수 손시헌이 아무리 타격감이 좋지 않더라도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는 없었다. 연속 타석 무안타를 끊은 뒤 손시헌의 행보는 어땠을까. 타격감은 여전히 오르지 않았다. 이튿날 SK전부터 15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지난 25~26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바람에 타율이 1할4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규정타석을 넘긴 전체 타자 60명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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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로 뒤진 4회에는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2루서 왼손 투수 고효준의 141㎞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손시헌의 3점홈런으로 NC는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 24일 LG전 이후 4일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 타격감을 되살릴 수 있는 홈런이었다. 6회와 8회 각각 땅볼로 물러나며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린 손시헌은 타율이 1할2푼7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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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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