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앙리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EPL에서 우승을 하려면 올시즌 첼시를 본보기로 삼아라.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첼시는 올시즌 쿠르투아, 마티치, 파브레가스, 코스타를 영입해 우승에 근접해 있다"면서 "아스널도 척추라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개 포지션의 선수 영입을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홀딩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특히 공격수는 리그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앙리의 조언은 아스널이 27일 첼시와의 EPL 34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에 나왔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승점 10점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아스널은 승점 67로 3위에 그쳤다. 사실상 첼시의 우승이 확정됐다. 첼시는 남은 5경기에서 승점 6점만 확보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동시에 아스널은 2003~2004시즌을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EPL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게 됐다. 이어 공격수 출신인 앙리는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의 보강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루는 잘하고 있지만 그만으로 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없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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