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후 방출설이 떠돌고 있는 로빈 판 페르시가 맨유에 남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 시각) "판 페르시는 웨인 루니의 백업 역할로라도 맨유에 남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EPL 34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후반 42분은 루니와 교체 투입된 판 페르시가 뭔가를 보여주기엔 너무 짧았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 첫 시즌 전경기 출전 26골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두번째 시즌부터 다시 부상으로 고전하며 24경기 12골3도움, 올시즌에는 26경기 10골2도움에 그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판 페르시의 타 리그 이적설부터 일부 연봉 일괄지급 후 방출설까지 소개하고 있다. 판 페르시와 절친한 사이인 판 할 감독 역시 "판 페르시는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증명해야한다"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올여름 판 할은 새로운 대형 공격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판 페르시의 가족들이 맨체스터 지역에 정착하면서, 판 페르시는 충분한 출전기회만 보장된다면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루니의 백업 역할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다. 맨유의 리그 우승 등 아직 자신이 기여할 부분이 있다는 것. 그와 맨유의 계약은 2016년 6월까지다.
한편 주전 스트라이커인 루니가 에버턴 전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판 페르시가 다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루니의 부상에 대해 판 할 감독은 "잘 모르겠지만, 심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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