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1)과 애스턴 빌라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5)는 올 시즌이 끝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들이 될 듯하다.
리버풀은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털링의 빈 자리를 벤테케로 채우려는 모습이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털링 영입을 위해 5000만파운드(약 830억원)을 준비 중이다. 스털링은 리버풀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을 거절한 상태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마음이 떠난 스털링을 더 이상 잡고 싶어하지 않는다. 발빠르게 스털링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것이 빠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 대체자는 벤테케로 정한 듯하다. 벤테케의 몸값은 3000만파운드(약 498억원)로 추산된다. 팀 셔우드 애스턴 빌라 감독은 "벤테케가 애스턴 빌라에서 뛰길 원하지 않을 경우 기분 좋게 보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벤테케의 이적에 대해 논하고 싶지 않지만, 보낼 때 보내더라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이적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스털링을 맨시티에 넘겨주는 대신 제임스 밀너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밀너는 현재 맨시티에서 주급 9만파운드(약 1억5000만원)를 받고 있다. 또 이미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멤피스 데파이 영입에 많이 다가서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10명의 선수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여 로저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살 수 있는 실탄을 두둑히 장전할 수 있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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