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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한국시각) 중국 쑤저우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펼쳐진 2015년 쑤저우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양하은-쉬신조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킴조를 4대1(11-6, 11-5, 9-11, 11-5, 11-9)으로 꺾었다. 양하은의 물흐르는 듯 매끄러운 연결에 쉬신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연달아 작렬했다. 양하은의 막판 범실로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양하은이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쉬신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구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5세트 쉬신과 양하은이 번갈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혼합복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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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직후 벤치의 중국 류궈량 감독, 한국 안재형 코치 역시 한목소리로 "자신있게 치라"며 양하은을 독려했다. 류궈량 감독은 "상대 공이 튀어오니 쉬신이 공격할 수 있도록 잘 잡아주라"고 조언했다. 4세트 이후 양하은과 쉬신의 박자가 맞아들며, 위기를 넘겼다. 4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1989년 도르트문트 대회 유남규-현정화이후 19년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노려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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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세계선수권에서 양하은은 웃었다. 쉬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결승에 안착했고, 여자단식에선 나홀로 16강에 올랐다. 양하은은 "혼합복식 결승에 오를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큰 기대를 안했지만 준비는 잘됐던 것 같다"고 했다. "마음을 잘 잡았다. 심리적으로 덜 불안해지다보니 탁구도 괜찮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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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무라 마하루, 이시카와 카스미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32강에서 박영숙-이상수조, 8강에서 북한의 박신혁-김혜성,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북한 김혁봉-김 정조까지 물리치고 올라온 일본 최강 복식조다. 일본 에이스 카스미와의 인연은 깊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식 8강에서 양하은은 카스미를 꺾고 극적인 동메달을 따냈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양하은은 "남자선수의 서비스가 상당히 까다롭더라. 연결이 빠르고 좋은 팀이다. 긴장하지 않고 내몫을 다하겠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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