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1순위로 헤일리 스펠만(22)을 지명했다.
지난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인 인삼공사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구슬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인삼공사는 1순위로 라이트 공격수인 스펠만을 선택했다. 스펠만은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 1m98의 큰 키와 뛰어난 후위공격 능력, 탁월한 시야로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인 것도 큰 장점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해외 경험도 풍부하다.
GS칼텍스는 2순위로 캐서린 벨(22)을 선택했다. 벨은 뛰어난 탄력과 자유로운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3순위 흥국생명은 미국 대표팀 상비군 출신의 테일러 심슨(22)을 뽑았다. 현대건설은 4순위로 에밀리 하통(22)을, 5순위 IBK기업은행은 리즈 맥마흔(22)을 지명했다. 도로공사는 마지막으로 레즐리 시크라(25)를 선발했다. 각 구단은 새 외국인 선수와 8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8개월간 계약하게 된다. 1~3순위는 15만달러(약 1억6000만원), 4~6순위는 12만달러(약 1억2848만원)의 고정 급여를 받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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