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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팀, 뮌헨을 꺾고 난 후 레버쿠젠의 라커룸은 축제 분위기 이었다. 손흥민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올 시즌 들어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뮌헨을 압도한 경기력 이었다. 3위에 올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뮌헨은 지난 주 리그 2위 볼프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패배를 당하며 자동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동기부여의 차이가 있을 법도 했다. 손흥민은 마음가짐의 차이에서 승리의 원동력을 찾았다. "멘탈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더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사실 뮌헨도 저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엔트리로 경기에 나섰고 하지만 저희가 충분히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우리가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뮌헨을 리그에서 이긴 것은 처음이다. 정말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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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대선배' 차범근의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많은 팬들이 기록 경신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은 "오늘 일단 찬스가 많았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 골)기록 경신에 대해 신경을 안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기록을 당연히 깨고 싶고 노력을 하지만 저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고 어차피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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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독일)=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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