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득점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전반 36분 헤딩골과 37분 오른발골로 연속골을 터뜨렸고 팀이 2-1로 추격당한 후반 23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들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4월 그라나다전 이후 1개월만의 해트트릭이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통산 29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3대2로 꺾으며 세비야의 홈 34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5점으로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승점 2 차이로 유지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 소식에 메시가 응수했다. 메시도 같은 날 코르도바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메시는 후반 1분과 35분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가 2골-1도움, 수아레스가 3골-1도움을 올리는 투맨쇼를 앞세워 8대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득점 부문에서 호날두가 42골로 선두를 유지했고 메시는 40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치열한 선두 다툼만큼이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은 시즌이 끝난 후에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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