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5대109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혼자 3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24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클리퍼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에 이어 결장한 에이스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의 부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34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