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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은 '머릿수'에 집착한다. 어디를 가든 대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한다. 올 시즌 역시 한국으로 원정온 중국 클럽 응원단의 규모는 홈팀 서포터들과 맞먹을 정도였다. 특히 중국 최강클럽인 광저우 헝다는 대단했다. 4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H조 5차전에서 8000여명의 응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의 목소리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중국 광저우의 홈인 톈허스타디움과 흡사했다. 6일 전북과 만난 산둥 루넝 역시 1000여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 한 쪽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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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일본은 대부분 현지에서 팬들이 날아온다. 다만 일본 클럽이 마련한 공식 원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개별 여행보다는 단체 여행을 즐기는 일본인들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팬들도 가족 단위나 소모임 위주로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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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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