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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에스토야노프의 '남태희 폭행 사건' 및 알 나스르 측의 안전조치 미비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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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는 이날 경기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중 알 나스르의 파비앙 에스토야노프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에스토야노프는 상의를 벗은 뒤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는 터널 안에서 남태희를 벽에 밀어붙인뒤 여러차례 주먹으로 때렸다. 남태희는 구단 스태프와 라우드럽 감독 등의 도움으로 빠져나왔지만, 입가에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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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럽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레퀴야의 아드난 알리 사무총장은 "레퀴야는 오늘 경기 후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원정팀 선수 및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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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인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로,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도 진출했던 스타 선수다. 그는 발렌시아에서는 1경기도 뛰지 못한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그리스리그 파니오니스 등에서 임대선수로 전전한 끝에 지난 1월 알 나스르와 6개월 계약을 맺고 입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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