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더비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다. 내셔널리그에도 피튀기는 더비가 있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의 '불모산더비'다.
불모산은 김해시와 창원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이 불모산을 관통하는 '창원터널'을 지나야만 서로의 경기장에 갈 수 있다. 두 팀은 지역 라이벌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매경기 명승부를 펼쳤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8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김해시청은 올 시즌 승리가 없다. 3무4패다. 창원시청은 초반 상승세가 꺾였다. 3승2무2패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불모산더비를 통해 각각 최하위 탈출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상대전적은 6승5무5패로 창원시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선두 경주한수원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1무)을 하고 있다. 공수밸런스가 완벽히 잡혔다. 경주한수원은 9일 홈에서 부진에 빠진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한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그 뒤를 잇고 있는 2위 대전코레일은 8일 목포시청과, 3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9일 강릉시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8라운드(8~9일)
김해시청-창원시청(김해종합)
목포시청-대전코레일(목포축구센터·이상 8일 오후 7시)
천안시청-용인시청(천안축구센터)
경주한수원-부산교통공사(경주시민·이상 9일 오후 3시)
강릉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정선종합·9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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