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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1승으로 데뷔 후 첫 다승왕에 오른 조성곤은 2010년 84승, 2011년 86승으로 3년 연속 최고의 리딩자키로 군림했다. 이후 2년만인 2013년에는 시즌 91승으로 다승왕에 올랐고, 2014년에도 시즌 75승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코리안더비에서 '상승일로'에 기승해 데뷔 첫 대상경주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대불패'와는 9차례 대상경주 우승을 합작해 명마 탄생에 일조했다. '라이징글로리', '메이저킹', '시크릿위스퍼'와도 대상경주에서 우승의 호흡을 맞췄다. 이중 '메이저킹'과 '시크릿위스퍼'는 2013년 최우수 3세마, 최우수 암말로 선정됐다. 의미 있는 경주에서 우승을 이끌어낸 진정한 승부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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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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