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NHN엔터는 2015년 1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는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1% 줄어든 13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138억원과 순손실 1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의 약세와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PC 온라인게임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추가 규제 영향과 일본 지역 사업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13.5% 감소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게임은 일본 지역의 핵심인 'LINE 디즈니 쯔무쯔무'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퍼즐 게임 '라인팝2'의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499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1.6% 감소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56억원으로 61%, 해외 매출이 419억원으로 39%의 비중을 보였다. 대표적인 웹보드 게임인 한게임의 매출 기여도가 더욱 줄어들면서, NHN엔터는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다른 사업 부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NHN엔터는 7일 간편결제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인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분 40.7%를 1060억원에 인수한 이유가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비롯, '우파루사가'를 일본 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며 '히어로즈킹덤'과 '히어로즈원티드', '갓오브하이스쿨',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많은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 확대와 더불어 간편결제와 같은 신사업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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