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을 확정지은 멤피스 데파이(PSV에인트호벤) 이적 뒷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던 데파이였던만큼 맨유행을 확정하기 전까지 여러가지 스토리가 많았다. 일단 맨유행에 앞서 파리생제르맹행이 유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데파이가 지난해 겨울 이전부터 파리생제르맹의 관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르셀 브랜스 에인트호벤 기술이사는 "파리생제르맹은 지난해 겨울 이전부터 데파이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매우 구체적으로 접근했다"며 "내게 이틀 전에 데파이의 거취에 대해 물었더라면 난 그가 PSG로 이적할 거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맨유는 이번 이적 제안을 불과 48시간 전에야 제시했다"고 데파이의 맨유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데파이의 또 다른 유력행선지였던 리버풀은 데파이를 노린 적이 없었다며 발을 뺐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안타깝게도 우리는 데파이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다. 확실히 능력 있는 선수지만, 우리는 이미 라힘 스털링, 조던 아이브, 아담 랄라나, 마르코비치 4명의 윙어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여름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구할 것이다"라고 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득점력과 폭발력을 모두 갖춘 데파이를 놓친 것은 분명 리버풀에 아쉬운 소식일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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