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함부르크는 9일(한국시각) 독일 임테크 아레나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메메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막판 카차르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더했다.
함부르크는 승점 32점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16위 파더보른(승점 31), 17위 하노버(승점 30)에 가까스로 앞섰지만 함부르크는 이들에 비해 한경기를 더 치렀다. 분데스리가는 17, 18위가 자동강등하고 1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 원정, 샬케 04 홈 경기까지 단 2경기가 남았다. 여기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진짜 강등된다. 함부르크는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단 한번도 2부리그로 떨어져본 적이 없다. 지난 시즌도 승강플레이오프까지 몰렸으나 결국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함부르크의 불안이 현실이 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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