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5일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의 늪(2무5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홈 4연패에 빠졌다.
부산은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대1로 무릎을 꿇었다다. 후반 8분 고명진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부산도 기회가 있었. 후반 43분 윤동민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우리가 전반에는 경기를 더 잘했다. 그러나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단 한번의 실수로 골을 허용했다"며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경기 내용은 크게 흠이 없었다. 서울을 맞아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윤 감독의 말대로 결정력에서 뒤졌다. 윤 감독은 "결정력 싸움에서 졌다. 다른 부분에서는 부족하지 않았다. 결정력이 가장 큰 문제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결정만 높이는 진용이 되면 충분히 우리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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