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안달이 났다. 손흥민(레버쿠젠)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묵묵부답이다. 리버풀에게 관심이 없다. 리버풀과 손흥민 사이의 이적 기류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일단 리버풀은 진지하다. 이제까지 이적 루머는 그저 기사에 그쳤다. 외신들의 보도 출처는 '리버풀의 사정에 정통한 이'의 멘트였다. 그저 '관심 정도'였다. 지금은 달라졌다. 리버풀은 스카우트를 직접 독일로 파견했다. 몇 차례 제안도 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팀들로부터 좋은 계약 조건의 오퍼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리버풀은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라힘 스털링과 다니엘 스터리지, 필리페 쿠티뉴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만을 가지고는 첼시와 맨시티, 아스널, 맨유 등과 상대하기 힘들다. 더욱 많은 측면 자원이 필요하다. 첫번째 영입 대상은 멤피스 데파이(PSV에인트호번)였다. 제안을 넣었지만 보기좋게 거절당했다. 데파이는 다음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게 됐다. 다음 타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손흥민이다. 리버풀은 손흥민과 피에르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 에두아르도 살비오(벤피카) 등을 영입대상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리버풀의 스폰서들은 아시아 그것도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리버풀 인지도 상승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시장 확대의 가장 좋은 카드다.
반면 손흥민은 리버풀에 대해 시큰둥하다. 10일 새벽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제가 대답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레버쿠젠에서 배워야할 점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고 말했다. 시큰둥한 이유는 유럽 무대 때문이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여부가 사실상 무산됐다. 반면 레버쿠젠은 4위를 확정했다. 산술적이지만 3위 등극의 가능성도 있다. 3위에 오르면 UCL 본선 32강에 직행할 수 있다. 손흥민은 '발전'을 꿈꾼다. 레버쿠젠에서 UCL에 나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시즌 연속 UCL16강도 경험했다. 손흥민의 눈은 UCL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블라이마이스터는 "물론 좋은 시기에 좋은 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때 레버쿠젠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시기와 좋은 팀의 전제 조건은 물론 'UCL'이다.
이 건 기자, 묀헨글라드바흐(독일)=이명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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