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위 '가레스 베일 따돌림' 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앞서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베일에게 패스를 하지 않는다. 베일은 더 많은 패스를 받으면 팀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들은 "영어를 쓰는 베일이 스페인어 문화권 선수들로 가득찬 레알 마드리드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메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누구나 베일과 함께 뛰고 싶어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치차리토, 나 모두 마찬가지"라며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어이없어했다.
이날 하메스는 올시즌 내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케르 카시야스의 출전에 대해서도 "그는 우리의 캡틴이다. 이 곳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다. 모두에게 존중받을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하나로 뭉쳐 유벤투스 전만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5백에 가까운 수비 중심 진형으로 나올 것이다.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유벤투스 수비의 헛점을 찾아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초반에 빠르게 골을 넣고, 상대가 조급해졌을 때 역습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챔스 결승 진출을 두고 유벤투스와 맞붙는다. 앞서 1차전에서 1-2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적극적인 공세로 유벤투스를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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