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다웠다. 무조건 언니들을 따르겠다고 했다. 이소담(21·대전 스포츠토토)이 첫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
이소담은 윤덕여호의 막내다. 그는 "내일이 최종명단 발표날"이라며 "만약에 뽑힌다면 언니들을 따라 열심히 뛰겠다. 무조건 머리를 박고(열심히라는 뜻)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이소담은 국제 경험이 풍부하다.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 17세이하 여자월드컵 우승멤버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20세이하 여자월드컵에서 팀을 8강까지 진출시켰다. 국제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 바로 활동량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소담은 "국제무대에 나가보니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우리보다 약한 팀도 없었다. 열심히 뛰는 것으로 승부해 그정도의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실력을 갖춘 언니들이 있다. 우리도 강한 힘을 가졌다. 언니들을 따라서 어린 우리가 보탬이 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햇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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