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복수전에 성공하며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중국 둥관 바스켓볼센터에서 15일 새벽 끝난 제14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서 말레이시아를 종합전적 3대1로 제압했다.
지난 10일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에 2대3으로 패했던 수모를 되갚았다.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국가 단체 대항전이다. 남녀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 등 총 5종목이 하나의 경기를 구성해 3경기를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를 가져간다.
이날 승리는 1경기 남자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의 역할이 컸다.
이용대-유연성은 조별리그 경기때 역전패를 안긴 세계랭킹 29위 고웨이쉠-탄위키옹과의 재대결에서 2대0(21-18, 21-16)으로 복수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세계랭킹 56위 티징이를 2대0(21-17, 21-12)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었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세계랭킹 5위 손완호(김천시청)가 세계최강 리총웨이에게 0대2로 패했지만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가 후비비안카문-운케웨이에게 2대1(21-23, 21-16, 21-11)로 짜릿하게 역전승하며 4강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덴마크와 일본 중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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