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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필드골을 터트린 것은 2008년 3월 15일 전북전 이후 2618일 만이다. 2008년 4월 6일 광주 상무전에서 터트린 골은 프리킥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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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골을 터트리자 동료들이 모두 달려와 축하를 보냈다.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 달려가 팔을 돌리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는 "감독님이 농담을 했다. 골을 넣고 언제 안 오냐고 얘기하더라. 자연스러웠다. 의도적이지 않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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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이었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 심적으로도 부담을 지울 수 없었다. 최 감독은 휴식을 선택했다. 박주영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주영은 K리그와 FA컵 등 최근 4경기에서 엔트리에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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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0일 부산 원정에 이어 또 다시 승점 3점을 낚았다. K리그 첫 2연승이다. 9경기 연속 1득점에서도 탈출했다. 3골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행보를 시작했다. 중위권의 대혼전에서 순위도 껑충 뛰어올랐다. 승점 15점을 기록한 서울은 10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박주영도 힘을 보탰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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