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알짜' FA(자유계약선수)들은 1차 우선 협상에서 잔류했다. 놀라웠던 건 삼성이 FA 이정석 이동준과 계약한 후 SK 주희정 신재호와 맞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이다. 이제 남은 건 문태종 문태영 형제 등 남은 대형 FA들의 거취다.
알짜 '집토끼'는 떠나지 않았다
예상 대로 였다. 기량이 검증됐고, 공헌도가 높은 FA들을 원 소속팀이 놓칠 수가 없다. 윤호영은 동부, 하승진은 KCC, 강병현은 KGC, 이현호는 전자랜드와 재계약했다. 윤호영은 기간 5년, 6억원(연봉 4.5억, 인센티브 1.5억), 하승진은 3년, 5억(4.5억+0.5억), 강병현은 5년, 4억(3.6억+0.4억), 이현호는 2년, 2억(1.8억+0.2억)에 합의했다. 이들이 FA 시장으로 나올 경우 친정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원소속팀은 우선 협상에서 철저하게 단속했다. 기승호는 LG, 김효범은 KCC, 정휘량은 KGC, 정재홍은 전자랜드와 재계약했다.
서울 라이벌 삼성과 SK는 2015~2016시즌을 대비한 리빌딩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FA 대상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던 삼성은 이동준과 이정석을 2년 1억8000만원에 계약한 후 바로 SK로 트레이드시켰다. 둘을 보내는 대신 SK 베테랑 가드 주희정과 신재호를 받는 조건이다. 삼성은 지난달 KGC에서 장민국을 영입했다. SK는 최근 박상오를 kt로 보내고 오용준을 영입했다. 삼성과 SK의 최근 행보는 대형 FA를 모셔오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샐러리캡의 여유분을 넓혀 놓은 것이다.
'문 브라더스'가 어디로 갈 것인가
현재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 알짜는 문태종 문태영 전태풍 이승준 등이다.
귀화혼혈선수인 문태영이 최고의 상종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 문태영은 지난 3시즌 동안 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런데 모비스가 문태영을 다시 잡기에는 샐러리캡의 여유가 별로 없다. 성적에 목마른 삼성이 일찌감치 그를 모셔오기 위해 역대 최고 연봉(현재 최고 기록은 김주성 7.1억원)을 베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문태종(40)은 원소속팀 LG와 협상이 결렬됐다.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고, 지난 2014~2015시즌에 체력과 경기력이 동시에 떨어졌다. 하지만 클러치능력을 본다면 문태종을 무시할 수 없다. 수도권 팀 중에서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테크니션 가드 전태풍과 이승준도 분명히 장점을 갖고 있다.
자유계약선수 공시는 지난 16일에 있었다. 타구단 영입의향서는 20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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