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특급' 아르투로 비달(28·유벤투스)의 EPL 이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2년간 떠오르던 맨유가 아니라 리버풀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올시즌 후 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의 대체자로 비달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비달을 보낸 이적료로 라자 나잉골란(27·AS로마)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달은 지난 2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부터 지속적인 구애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입단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비달의 무릎 부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맨유 이적은 결렬됐다.
하지만 판 할의 생각과는 달리 비달은 올시즌에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무려 39경기에 출전(선발 34), 경기당 평균 78.3분을 소화하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을 넘어서면서 우려되던 부상 후유증은 깨끗이 씻어버렸다. 매 경기 11km가 넘는 압도적인 활동량도 여전했다. 비달의 활약 속에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유벤투스는 올시즌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17일 EPL 37R 크리스탈 팰리스 전을 통해 제라드의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제라드는 29년간 함께 해온 리버풀을 떠나 오는 7월부터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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