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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제일기획은 내달 1일부터 배구단 운영을 제일기획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 공식 명칭은 기존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대전 삼성 블루팡스'로 바뀐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월 수원 삼성 축구단, 9월 남녀 농구단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배구단까지 제일기획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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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제일기획은 삼성이 운영하던 프로 스포츠중 야구를 제외하고 모두 가져왔다. 대외적인 명분은 축구, 농구, 배구를 한곳에 묶는 패키지 스폰서십을 추진하는 등 통합 운영의 장점을 발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그룹내 스포츠단의 조직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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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제일기획은 스포츠단 최고 운영자도 기존 방법과 달리 임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포츠단 수장은 그룹내 임원이 맡았다. 현업에서 물러나기 전 예우 차원에서 스포츠단 사장 또는 단장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일기획은 앞으로 스포츠단에서도 실무 위주의 인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기획은 현장 경험과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를 풍부하게 갖고 있는 신 감독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향후 신 감독이 각 종목 대표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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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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