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와 상주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충주와 상주는 2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1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양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꼴찌였던 충주는 승점 9(골득실 -6)이 되면서 부천(승점 9·골득실 -4)에 이은 9위가 됐다.창단 뒤 이어온 상주전 무승 기록은 6경기(2무4패)로 늘어났다. 상주는 승점 20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주는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이정협이 펄펄 날았다. 전반 12분 문전 왼쪽에서 헤딩으로 임상협의 오른발 득점을 도운데 이어, 전반 33분에는 아크 오른쪽 부근으로 쇄도하던 권순형에게 오른발 추가골 기회를 열어줬다. 하지만 상주는 전반 43분 김병오에게 추격골을 내주면서 2-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불안하던 흐름은 결국 충주의 골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제골의 주인공 김병오가 후반 14분 문전 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조석재가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2대2 동점이 됐다. 김병오는 기세를 이어가 후반 29분 상주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또 다시 득점에 성공, 충주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분 뒤 상주는 박진포가 충주 문전 앞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고, 양팀은 그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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