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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프는 손연재의 강세 종목이다. 지난해 터키 이지미르세계선수권에서도 후프 종목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시즌 첫 출전한 리스본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던 이 종목에서 손연재는 여전히 강했다. 결선 진출자 8명 중 다섯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18.150점의 고득점, 전체 3위에 오른 종목인 만큼 자신감 있게 나섰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안정적인 마스터리와 물흐르듯 우아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트레이드마크인 푸에테 피봇 7회전은 깨끗했다. 시니어 6년차다운 노련함이 빛났다. 개인종합 때보다 0.050점 높은 18.200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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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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