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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맨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 득점을 양산해냈다.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바페팀비 고미스가 기성용을 맹추격했지만 최종전 무득점으로 리그를 7골로 마무리했다. 길피 시구르드손 역시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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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패스 성공률에서는 톱10에 진입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기성용은 EPL에서 89.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EPL 전체 6위다. 아스널의 마티유 플라미니가 91.3%로 EPL 전체 1위에 올랐고 맨시티의 페르난도가 2위(91.1%), 존 오비 미켈(첼시·90.7%)이 3위를 차지했다. 사미르 나스리(맨시티·90.2%), 마틴 스크르텔(리버풀·90.1%)에 이어 6위에 오른 기성용은 마이클 캐릭(맨유·89.6%·7위), 모르강 슈나이덜린(사우스햄턴·89.3%·14위), 야야 투레(맨시티·88.8%·18위) 루카스 레이바(리버풀·87.2%·29위) 등 세계 정상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패스 성공률 순위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기성용은 기록과 명예 모두 프로 데뷔 이후 정점에 서며 EPL을 대표하는 '중원 사령관'이자, 스완지시티를 대표하는 얼굴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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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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