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가 입증되면 단호히 결정을 내리겠다."
KGC 구단이 할 수 있는 대응은 이 것밖에 없었다.
KGC 전창진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 베팅과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 KT 감독 재임 시절 벌어진 일. 시즌 종료 후 KGC로 적을 옮겼다. 명장을 영입했다며 기뻐하던 KGC는 완전히 초상집이 됐다.
그렇다고 KGC가 어떻게 대응을 하기도 힘들다. 사실 구단도 전 감독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경찰 수사도 종료되지 않았다. 아직은 혐의일 뿐이다. 구단은 원론적인 입장만 밝힐 수 있는 상황이다.
26일 만난 KGC 조성인 단장은 가장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다. 물론, 지난 시즌 KT 소속 당시의 일이지만 현재는 KGC의 수장이기 때문에 구단을 대표해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사과한다고 했다. 이어 "정말 조심스럽다.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있다. 조 단장은 "조금이라도 부정한 일에 연루가 된 게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그 때는 당연히 단호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전 감독은 현재 불법 베팅과 승부조작 두 가지 논란에 휩싸여있는데, 승부조작까지 갈 필요도 없다는 얘기다. 만약, 전 감독이 불법 베팅에만도 연관이 돼있으면 KGC는 전 감독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조 단장은 "정말 당혹스럽다.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도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허탈해했다.
마지막으로 조 단장은 "경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 혐의 입증에 대해 조만간 결정이 나지 않겠는가. 상황을 지켜보고 구단이 할 수 있는 방침을 잘 세우겠다"고 했다. 사건을 맡고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는 6월 초 전 감독을 소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이혜정, 子 이어 딸과도 절연 위기 "얻어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왜 주눅 드는지" -
문근영, 희소병 투병 후 후덕해진 비주얼 "몸 커지면서 마음도 커져"(유퀴즈) -
김영철, 슬픈 가족사 "친형, 고3 때 사망..교통사고로 떠났다" -
'아내·딸 15년 숨긴' KCM, 가족사진 공개..."여기까지 15년 걸렸다" -
고우림♥김연아 오작교, 장모님이었다..“결혼 전부터 내 팬, 아내가 먼저 연락해줘” (‘전현무계획3’) -
안정환, '연예인병' 건방진 행동에 깊은 후회..."너무 창피하다"
- 1."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2.'1위-1위-1위-1위-1위-1위' 골글은 두번째 문제, 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
- 3.'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경사 났네, 경사 났어! '그래서 박지성? 손흥민?' 오현규의 행복한 이적 고민…'막상막하·용호상박' 한국 최고 인기 구단 투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