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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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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흥국' 학교에서 배우는 땀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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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몸에 밴 운동 습관은, 판관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리더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됐다. 황 부총리는 "운동 경험은 살면서 크게 도움이 됐다. 검도는 무술이 아니라 무도다. 철학과 인생관이 녹아 있다. 기 검 체, 기운과 칼, 몸이 '일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 검도 얘기를 하는 부총리의 눈빛이 형형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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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담긴 사랑과 존중의 정신을 설파했다. "스포츠 정신은 상대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테니스에서 0점을 '러브'라고 한다. 존중과 사랑의 정신이다. 스포츠엔 스토리가 있고, 인생의 깊은 천리, 도가 녹아 있다.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무의식 중에 인생을 배우고 예법을 배우길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부의 정책과 노력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여학생의 62.8%가 남녀 체육 분리수업을 원한다는 설문 결과가 있었다. 남녀 학생이 모든 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은 불공정하다. 남녀합반에서 학생들이 희망하는 경우 남녀 분리수업을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남녀공학의 경우 체육복을 갈아입을 공간이 부족하다. 탈의실이 필요하면, 매년 200개씩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여학생 스포츠클럽 활성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작년에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학교 스포츠클럽을 1000팀 지원했고, 올해는 1200팀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150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럽리그에 여학생 참여 종목을 반드시 3종목 이상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여학생 특화 프로그램을 1100개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 부총리는 여학생 체육의 근본적인 걸림돌은 '인프라'나 '제도'가 아닌 '마음'과 '인식'에 있다고 봤다. "사실 '인프라'는 점점 개선되고 있다. 우리 때는 아예 '인프라'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 그래도 금도 안그어진 운동장에서 너덜너덜한 농구공 하나로 죽어라고 운동했다. 결국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 교육도 성적, 성과 중심의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인성을 보고 키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라나는 여학생들이 TV속에서 익숙한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건강미의 가치를 깨닫기를 희망했다. "화장이나 성형보다 스포츠를 통해 얻은 튼튼한 건강미가 가장 아름답다. 아픈 사람이 성형을 하고 화장을 한다 한들 얼마나 더 아름다워질 수 있겠나."
가까이서 지켜본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 박근혜 대통령의 스포츠 사랑을 언급했다. "여성 리더들 중에는 스포츠광들이 많다. 박 대통령도 학교 다니실 때부터 탁구, 테니스 등 운동을 열심히 하셨다. 운동이 습관이 돼 있어, 건강하시다. 지금도 집에서 틈날 때마다 국선도 수련을 꾸준히 하시는 걸로 안다"고 귀띔했다.
땀의 가치를 아는 황 부총리의 '체육 예찬론'은 계속 이어졌다. "나는 사람들과 좀 친해지면, 무슨 운동을 하는지 꼭 물어본다. 운동하는 사람은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더라"며 웃었다. 대한민국 여학생들을 운동장으로 이끌기 위해 한말씀 해달라는 부탁에 부총리는 특유의 '하회탈' 미소로 즉답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건강한 여성',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성'이다."
세종=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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