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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블래터 회장쪽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의 수장이 된 블래터 회장은 5선을 노리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16년간 FIFA 회장을 지내는 등 FIFA 권력의 핵심에서만 30년 넘게 막강한 인맥과 권력을 구축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미 공식 지지를 선언한 남미연맹과 아프리카연맹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 만큼 느긋한 입장이다. CNN 등 유력언론들도 '블래터 회장이 FIFA 6개 대륙연맹 가운데 5곳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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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후세인 왕자는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제치고 당선되는 이변을 만들어낸 경력이 있다. 하지만 분명 블래터 회장이 한발 앞서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알 후세인 왕자가 반란에 성공할 것인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FIFA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고 있다. 향후 4년간 세계 축구를 좌지우지 할 FIFA 회장은 209개 FIFA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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