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세계 축구를 이끌 얼굴은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을 이끌 차기 FIFA 회장 선거가 29일(한국시각)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진다.
제65회 총회 최대 이슈는 FIFA회장 선거다. 후보들의 잇따른 사퇴로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79)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40)의 양자구도가 만들어졌다.
블래터 회장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최근 기류가 묘해졌다. 미국연방수사국(FBI)가 FIFA의 부패 혐의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서면서 블래터 회장의 반대 세력이 힘을 얻고 있다.
FBI의 협조 요청을 받은 스위스 검찰은 27일 FIFA 간부 7명을 긴급 체포했고, FBI는 FIFA 고위직 9명을 포함한 14명을 무더기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을 포함해 지난 20년간 뇌물을 받고 각종 대회를 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FBI 수사가 1998년부터 20년 가까이 FIFA 회장직으로 이어오고 있는 블래터 회장을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 후세인 왕자에게는 이번 수사가 열세를 뒤집을 마지막 기회다. 알 후세인 왕자는 유럽축구연맹(UEFA)를 비롯해 미국축구협회, 호주축구협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의 5선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보인다. 4년 임기의 FIFA 회장 선거는 209개 회원국 수장들의 투표로 이뤄지는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하면 회장으로 뽑힌다.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140표가 필요하다. 1차 투표가 무산되면 2차 투표를 해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당선된다.
209개 회원국은 유럽(53개국) 북중미(35개국) 아프리카(54개국) 아시아(46개국) 남미(10개국) 오세아니아(1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블래터 회장 지지를 선언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표가 110표에 이른다. 산술적으로 99표 중 30표만 화보해도 블래터 회장이 5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판세가 불리해지자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블래터 회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월드컵 보이콧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하지만 알 후세인 왕자가 블래터 회장을 꺾는것이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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