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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외로 메이플스토리2의 일정과 서비스를 공식 발표하는 행사는 조용하게 진행됐다. '돈슨의 역습'과 같은 자극적인 단어는 없었고 '게임 대상', '동시접속자 50만 명' 등과 같은 목표조차 언급되지 않았다. 김진만 디렉터는 시종일관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메이플스토리2'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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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장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나 공약과 같은 형식적 연출은 최대한 배제된 채, 게임의 콘텐츠와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 집중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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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넥슨은 과도한 부분유료화에 대한 부정적 시선의 꼬리표를 달고 있다.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다가도 한 두 번의 실수로 꼬리표는 부각될 수밖에 없다.
신뢰를 쌓는 것은 오래 걸리며 잃는 것은 순식간이다. '앞으로 운영으로 보여주겠다'고 언급한 김진만 디렉터의 이야기처럼 메이플스토리2가 전작인 메이플스토리처럼 오랜 기간 유저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신뢰를 오랜 기간 쌓아야 할 것이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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