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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주력 대부분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에두를 선발로 세우고 이동국을 교체명단에 포함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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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6분 황의조가 아크 왼쪽에서 넘겨준 볼을 남준재가 잡아 문전 왼쪽에서 전북 골키퍼 권순태와 1대1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36분엔 김두현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하면서 권순태를 위협했다. 전북은 에두 레오나르도 이재성을 앞세워 공세를 전개했으나,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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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후반 3분 성남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서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에 이어 이 호가 문전 정면에서 시도한 헤딩슛을 성남 골키퍼 전상욱이 놓친 틈을 타 유창현이 태클로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전상욱과 성남 선수들이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0분 유창현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쐐기 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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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기회를 노리던 성남은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김두현이 전북 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연결한 오른발 크로스를 황의조가 문전 왼쪽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북 수비수 김기희가 순간적으로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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