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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이 컸다. 주장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오른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박주호(28)와 구자철(26·이상 마인츠) 김보경(26·위건)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했거나, 입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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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되고, 이동국은 왜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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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활약=태극마크', 등식이 성립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염기훈의 발탁 이유를 가감없이 전달했다.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는 "나이가 많은 염기훈의 발탁을 두고 고민이 가장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염기훈의 나이가 만으로 32세인데 2018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팀에 도움을 줄 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K리그 국내 선수 중에서 득점과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선수를 뽑지 않으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열심히 하며 좋은 성과를 보인 선수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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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만에 재승선한 염기훈은 "대표팀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다. K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듯이 대표팀에 가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갈비뼈를 다쳤다. 31일 인천전에는 결장했다. 염기훈은 "갈비뼈를 처음 다치고 나서 2~3일 동안은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고 팀 훈련도 소화하고 있어 대표팀 합류 시점에는 큰 문제는 없다"며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나의 장점인 슈팅이나 크로스, 등지고 펼치는 스크린플레이 등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복은 있지만 제주 전지훈련에서 의욕적으로 참여했고, 축구 이해도도 확인했다. 지금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측면은 물론 스트라이커 자원으로도 쓸 수 있다. 멀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강수일을 발탁한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였다. 제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강수일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 연말 제주전지훈련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K리그에서도 산뜻한 흐름이다. 12경기에 출전,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수일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러한 스포트라이트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내게 기회를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비해 김신욱은 고행의 길을 걷고 있다. 윤정환 감독과의 궁합이 맞지 않다. 김신욱은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양동현(29)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하다. 교체 출전은 7경기나 된다. 31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40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소속팀에서 입지가 약해져 슈틸리케 감독도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김신욱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의 부상이 없을 경우 승선은 힘들다. 강수일과 김신욱, 결국 소속팀의 존재 가치에서 주소가 달라졌다.
슈틸리케호는 8일 낮 12시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후 4시 30분 UAE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슈틸리케호 UAE-미얀마전 소집 명단(23명)
GK=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 정성룡(30·수원) 김승규(25·울산)
DF=김창수(30·가시와) 곽태휘(34·알 힐랄) 김진수(23·호펜하임)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김기희(26) 이주용(23·이상 전북) 정동호(25·울산) 임채민(25·성남)
MF=염기훈(32·수원)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 손흥민(23·레버쿠젠) 한국영(25·카타르SC) 남태희(24·레퀴야) 최보경(27) 이재성(23·이상 전북) 장현수(24·광저우 부리) 정우영(26·빗셀 고베) 강수일(28·제주)
FW=이용재(24·나가사키) 이정협(24·상주)
※예비명단=권순태(31·전북) 김신욱(27) 임창우(23·이상 울산) 조수철(25·인천) 주세종(25·부산) 황의조(23·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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