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왕이(넷이즈)가 전자상거래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업체와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왕이는 3일 딩레이 왕이 최고경영자(CEO)가 2일과 3일 자사 해외직구 대행 전문사이트인 카오라팀을 이끌고 방한했다고 밝혔다.
딩레이 CEO와 카오라팀은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등 국내 뷰티·화장품 브랜드 본사와 서울 명동 쇼핑거리에 있는 대표매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AHC, 코리아나, 스킨푸드, 더샘 등 20여개의 국내 뷰티·화장품 브랜드가 카오라와 정식 라이선스 협력 계약을 맺었다. 해당 브랜드 제품은 카오라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판매된다. 카오라 해외직구는 한국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을 중국 내에 보관했다가 현지 곳곳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왕이 관계자는 "한국 상품은 중국에서 품질 신뢰도가 높고 판매 실적도 뛰어나다"며 "앞으로 한국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액세서리 소품이나 패션명품,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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