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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북의 빅뱅, 변수는 '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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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잡고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그늘을 벗어낸 포항도 갈 길이 바쁜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전북에겐 갚아줘야 할 빚도 있다. 포항은 전북을 상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중이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필승을 다짐 중이다. 황 감독은 "성남전을 보니 전북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더라"며 "리그 판도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시기다. 성남전에서 고갈된 전북의 체력과 허점을 공략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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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가 선택한 창, 성남 '늪축구'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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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낙점을 받은 '창' 강수일에게 눈길이 쏠린다. 포항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제주로 복귀한 강수일은 12경기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슈틸리케호 입성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한때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달갑잖은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올 시즌에는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하며 조성환 제주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A대표팀 합류가 발표된 뒤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으며 성남전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한밭벌에서도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전과 수원이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정면충돌 한다. 대전은 올 시즌 수원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1로 역전승 했다. 한때 수원에 '천적'으로 불릴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대전이 첫 맞대결을 승리로 가져가며 '징크스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최문식 감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바뀐 분위기도 호재다. 수원은 염기훈의 부재 속에 인천전 무승부로 처진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전남과 광주는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서 14라운드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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