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성남 감독이 K리그 클래식 5월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김 감독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데닐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한다도 발표했다. 김 감독은 5월 한 달간 리그 4경기를 무패(2승2무)로 장식했다. 특히 4연승 중이던 전북을 상대로 역전승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도 광저우 헝다(중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주목을 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성남 감독으로 취임해 5승5무5패의 성적을 거뒀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당시 기업구단이던 성남에 재임하면서 우승(2006년)을 이끌었던 김 감독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성남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부호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한 체력 조련으로 성남을 2014년 FA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 시즌 전반기에도 리그와 ACL을 병행하면서 중위권으로 선전 중이다.
'데닐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올 시즌 연승, 승점, 승률 등 정량적 데이터를 선출한 뒤 프로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던힐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기념 트로피 및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시 자료로 반영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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