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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할 것 같다. 타자에겐 축하할만한 대기록이지만 투수 입장에서는 홈런 맞은게 좋은 일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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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세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지난 두 경기보다 더 떨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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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과의 첫 타석, 어떤 느낌이 들었나? (결과는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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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이 나온 두번째 타석, 초구가 한가운데로 들어가 위험했다. 그리고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너무 평범한 공이 한가운데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나.
던지는 순간 아차 싶었고, 맞는 순간 '아~' 혼자 했다. 공이 날아가는걸 보고 '제발 넘어가지 마라'라고 했다. 이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홈런을 맞았다고 해서 부끄럽거나 쑥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잘해서 주목을 받으면 좋은데…. 솔직히 나는 무명의 신인투수이고 많은 분들이 모르는 선수다. 그래서 관심을 받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다시는 이렇게 관심을 받고 싶지 않다. 야구를 잘해서 꼭 다시 인터뷰 하고 싶다.(웃음)
-공교롭게도 팀 대선배 이정민도 이승엽에게 홈런을 맞고 평생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이정민은 2003년 이승엽의 한 시즌 56홈런 신기록 달성 당시 마운드에 있었다)
솔직히 홈런을 맞기 싫었다면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투수는 마운드에서 언제든지 홈런을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굳이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진짜 솔직히 얘기해달라. 정면승부한 것을 후회하지 않나.
다시 똑같은 상황이 와도 민호형 사인대로 몸쪽 승부를 할 것이다.
-신기록을 달성한 대선배님에게 한마디 한다면.
내가 야구를 시작하기 전부터 선수 생활을 하셨고 대선수가 되신 분이다. 그라운드에서 상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선배님, 축하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 때는 제가 꼭 선배님을 아웃시킬 겁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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