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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복귀한 황의조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전북전에서 멀티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했던 황의조는 제주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성남은 3대4로 석패하면서 황의조의 득점은 빛이 바랬다. 그러나 이날 드러난 황의조의 플레이는 충분히 주목 받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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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에서 황의조는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빠른 스피드와 파워 뿐만 아니라 포스트플레이까지 펼치는 만능형 스트라이커였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했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는 23명 외의 '예비명단'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다가오는 8월 동아시안컵(중국 우한)에선 충분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김학범 성남 감독도 황의조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활약만 놓고 보면 K리그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하다. 제공권, 위치선정, 결정력 모두 처지지 않는다. 올 시즌엔 체력에 자신감까지 더해져 더욱 위력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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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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