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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사태로 인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2차 경고'를 받은 가운데 이번에 진짜 '양치기 소년' 신세를 면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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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인천 구단은 현재 선수단의 경우 5월분 1개월치를, 구단 사무국 직원의 경우 4,5월분 2개월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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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맹은 인천 구단의 정상화 작업에 진정성이 있는지 지켜본 뒤 추후 조치를 검토하기로 징계를 유예했다. 하지만 반쪽 해결이었다. 5월 25일 급여일이 다가오자 김광석 구단 대표이사가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 선수단의 밀린 4월분 급여를 해결하는데 그쳤다. 선수단 5월분 급여는 또 밀렸고,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구제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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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이 이번에 5월분 체불에 대한 진상 확인에 착수하자 인천 구단은 오는 10일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 연맹은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10일까지 체불사태를 해결할지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인천 구단이 체불 해결일을 6월 10일로 못박은 걸로 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안갯속이다. 인천 구단은 마지막 희망으로 기대하는 후원사 A기업에 인정으로 호소해야 하는 처지다.
구단은 꾸준히 후원해왔던 A기업이 올 시즌에도 후원금을 지원할 것으로 믿고 별도 계약서 등 문서를 남기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의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구두 약속 정도 받아놓았다고 한다.
법적으로는 A기업이 인천 구단에 또 지원해야 할 의무가 없다. 구단은 그저 오랜기간 교류해 온 의리를 생각해 한 번 더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A기업의 후원이 극적으로 성사된다 하더라도 5월처럼 선수단만 해결하고 사무국 체불을 방치한다면 이 역시 문제다. 음지에서 고생하는 사무국 직원들을 볼모로 연맹 징계만 피하려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다.
체불사태가 장기화되자 선수단 쪽에서도 최근 구단측에 우려감을 전달하는 등 내부 동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단이 이번에 정말 연맹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K리그에 전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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