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서는 유행이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과거 유행했던 색이나 트랜드가 다시 돌아오면서 열풍이 불기도하고 이 것은 또 다시 재해석되거나 재생산되면서 업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최근 게임계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유행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모바일 게임 초창기 업계를 이끌었던 카드게임 장르로 다시 한 번 복귀를 예고하면서 관계자들은 물론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선봉장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영웅들'이다. 이 게임은 출시된지 1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버전으로 재출시되면서 전성기 시절의 상승세를 되찾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순식간의 대표 스토어 상위권 매출 순위를 점령하며 큰 성공을 거둔 상황.
블리자드는 모바일 버전의 '하스스톤'을 위해서 1년 넘게 개발력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 독자적인 UI는 물론 언제 어느시점에서도 다른 버전들과 연동되는 시스템, 배틀넷과 함께 이어지는 강력한 소셜 요소를 그대로 게임에 입혀내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2종의 주목할만한 카드게임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로 넥슨의 '마비노기 듀얼'과 액토즈게임즈의 '괴리성 밀리언아서'다.
넥슨의 '마비노기 듀얼'은 기존 온라인 게임인 마비노기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랜 기간 테스트와 함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으며 마비노기를 탄생시킨 데브캣 스튜디오가 직접 만들어 팬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은 독자적인 시나리오 모드와 함께 온라인 대전, 오프라인 대전이 가능한 정통 TCG의 장점을 모두 포함시킨 부분이다. 글로벌 동시 런칭을 위해 국내 및 글로벌 테스트를 거듭했으며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오는 9일 정식 출시 후 긍정적인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
액토즈게임즈의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과거 모바일 카드게임의 전성기를 불러일으켰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정통 후속작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제작한 이 게임은 이미 일본시장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가지고 국내 시장에 상륙을 앞두고 있다.
전작의 깔끔했던 일러스트와 전술과 전략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기본 시스템은 유지한 가운데, 전투는 3D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레이드를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강점이다. 현재 사전 등록 이벤트와 사전 테스트를 거치며 6월 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의 한 게임관계자는 "대작 모바일 카드게임들이 출시를 앞두면서 RPG로 기울어진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밀리언아서 이후 다양한 모바일 카드게임들이 등장하며 유행을 선도하기 위해서 나섰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고, RPG 등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유저들의 입맛을 다시 되돌리기 쉽지 않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하스스톤과 같이 전략성을 갖춘 게임들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것으로, 신작 게임들이 부분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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