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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방송의 주인공은 MBC 인기 드라마 '왕초'의 출연자들. 거지왕 '김춘삼'의 실화를 다룬 드라마 '왕초'는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1960년대 군사정권 시대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실감나게 묘사한 작품으로, 1999년 방송 당시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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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의 출연 배우들은 '어게인' 녹화를 위해 평소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 등 동창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는 후문이다. 16년 만에 모인 이들이 다시 불러올 '왕초 신드롬'은 어떨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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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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